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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능력자’ 확보·디지털 전환 가속… ‘시련의 벽’ 넘는다

작성일 2021-01-08 오전 10:49:53
<코로나19 충격, 新산업& 新인재로 돌파한다>
차세대 기술 ‘능력자’ 확보·디지털 전환 가속… ‘시련의 벽’ 넘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위기의 고비를 넘어야 했던 기업들이 올해에도 큰 시련의 문턱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에 더해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과 노조법 등 각종 규제법안이 기업 경영에 시련을 던져주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더 큰 규제들이 기업의 앞을 가로막는다. 실제로 이 때문에 기업들은 지난해 제대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33개사를 대상으로 ‘2020 경영 실적 현황’을 조사한 결과, 70.6%가 지난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83.0%)가 가장 큰 이유였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달성한 실적은 애초 계획 대비 58.5%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기업 중 49.6%는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더 힘든 환경이 예상되는 올해, 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인재와 이를 가능하게 해 줄 신(新)기술력의 확보뿐이다.


◇위기 돌파형 ‘우수 인재’ 확보 치열 = 지난해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7일 인재관리 전문업체인 HR코리아가 자사를 통해 지난해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의 직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이동이 많았던 직급은 실무 관리자급인 과·부장급 인재로 전체 인력 이동의 6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전후인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해 보면, 사원·대리급 인력 이동은 42.3%포인트 줄어든 반면, 과·부장급 인력 이동은 2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해법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채용을 크게 확대하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와 정보기술(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생 략>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