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관리칼럼 Career Management Colum

[DBR No.118호] 10년 경력 당신, 전문가 맞나요?(1)

작성일 2012-11-28
Managing Yourself Career Planning

10년 경력 당신, 전문가 맞나요?



글/ 최효진 HR코리아 대표





[DBR No.118호]
 
 







필자가 직장인들을 면접을 볼 때 ‘당신의 5년 후 혹은 10년 후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직장생활의 최종 목표는 무엇입니까?’ 등의 질문을 꼭 하곤 한다.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질문에 직장인들은 대부분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고 한다는 답변을 한다. 과연 그들이 생각하는 전문가란 무엇일까? 사실 그들도 직장생활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잘 모르고 막연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전문가라고 부를까? 프로스포츠 선수들이나 바둑기사들은 급수가 있거나 단증 또는 기록이 있어서 전문가인지 아마추어인지 금새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자신이 전문가라는 것을 구태여 홍보하고 다닐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런 증표가 없는 경우엔 무엇으로 기준을 삼을까?


먼저, 자격증이나 면허증이 있은 경우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 요즘은 자격증의 시대라 각가지 자격증이 넘쳐나지만 보통 변호사나 의사, 약사 등 공신력있는 협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취득한 경우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남들이 나를 전문가라고 인정하는지도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 즉, 내가 다른 사람에게 조언이나 자문을 해줄 정도의 위치나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또한 주기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지로 전문가인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교수나 기업고문 등이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을 심사하는 협회가 있거나, 자격증을 발행하는 기관이 있지 않다. 또한, 내가 어떠한 역량을 가지고 어느 직급 정도에는 올라야 한다는 자격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들은 자신의 직무나 업계에서 어떻게 하면 전문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직장인에게 전문성이란 수직적, 수평적 두 가지 요소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수직적 요소는 전문지식, 업무처리속도 등 테크니컬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전문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지식은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